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새로 신설한 연구부원장직에 피부과 김태윤(金泰潤, 56세)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2년 2월 1일부터 2013년 8월31일까지다.
이번 연구부원장직 신설은 앞으로 대형병원들도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국가정책에 따라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이다.
김 연구부원장은 “차세대 신진 연구 인재 육성과 임상연구의 활성화, 신약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연구부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피부과학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대한건선학회회장과 보건복지부 기획평가위원, 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피부연구학회 이사장과 국토해양부 해양바이오 정책협의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6년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신약개발사업의 바이오 신약 분야 중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개발 연구자로 선정되어 4년간 총 35억원의 괄목할만한 연구비 수혜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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