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2월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자 성명서를 내고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가 물 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은 국민 대다수가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찬성한다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보지 못하고 있단 말인가. 아니면 다가올 총선에서 국민의 편익보다 약사집단의 눈치를 보는 게 더 유리하다는 판단인가.
국회의원들이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반대하는 이유로 안전성을 들고 있다는 사실은 납득할 수 없다며, 국회의원들이 의약품 전문가인가?라고 반문했다.
의협은 가정상비약은 약국 외에서 판매해도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 국회는 즉각 법안을 상정, 통과시킬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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