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기대만큼 카드 수수료율이 일괄 인하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전 8시부터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신용카드 수수료 차별을 금지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개정안은 국회 전체회의의 의결이 끝나는대로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겨져 검토과정을 거치게 되면 본회의 통과만 남겨 두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업종 간 또는 같은 업 내의 신용카드 가맹점 간에 100분의 20 범위 내에서 수수료율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현재 대형종합병원에 적용된 1%와 중소병의원이 물고 있는 2.7%~3.5%의 수수료율 차별이 없어진다.
의사협회를 비롯해 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총 11개 단체는 수수료율을 인하시켜 대형병원과 차별을 없애달라"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촉구한 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