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9일(월)까지 ‘제2기 식의약 영리더’를 모집한다.
식의약 영리더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식의약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또래나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식의약 영리더’는 우리 국민의 만성질환의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나트륨 과잉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홍보하게 된다.
응모 방법은 학생 3~4명이 1팀을 이뤄 홍보활동 제안서와 함께 참가신청서(식약청 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작성한 뒤 4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 10팀을 선정한 뒤 결과를 4월23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7팀 50여 명이 건강한 식생활과 마약류 예방을 주제로 자작곡 홍보, 유투브 동영상 게시, 유치원 방문을 통한 어린이 교육 등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바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식의약 영리더’는 5월 중에 위촉되며, 추후 일일캠프 등에 참여해 홍보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한 후 향후 3개월간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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