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 이석현 병원장이 1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26주년 기념식에서 ‘제2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상은 우리나라 병원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병원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국 병원들의 귀감으로 삼기위해 제정된 상으로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이 그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전·현직 병원장 및 이사장을 대상으로 하는 CEO 부문에 5명이 추천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석현 병원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석현 병원장은 1968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고려대구로병원장, 동국대의료원장 겸 일산병원장을 거쳐 지난 2010년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 국제소아정형외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각종 정책 입안 등 공익활동과 의료봉사에 앞장서왔다.
인천산재병원 병원장 취임 이후, ‘좋은 병원으로 거듭나기’라는 비전아래 △우수 의료진 영입 △뇌졸중, 척추, 관절 등 산재 다빈도 질환 진료특화 △분야별 내과 전문화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진두지휘하며 병원을 ‘지역대표 공공병원’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석현 병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병원장 및 병협 상임이사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병원 직원들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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