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수 교수(사진)가 스위스와 영국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잇따라 치료와 강의를 펼쳤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도 교수는 지난 12과 13일 양일간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있는 베른대학병원을 찾아가 5명의 혈관기형 환자를 치료했다.
이 병원은 1000베드 규모다.
15일은 London에서 개최된 차링크로스 심포지엄(Charing Cross Symposium)에서 동정맥혈관기형을 강의했다.
이번 도 교수의 스위스 방문은 지난해 4월과 9월 이후 세 번째다.
이번 방문은 현지 의료진들이 해외학회에 발표된 도 교수의 혈관기형치료기법과 SCI 논문을 보고 초청하게 하게 된 것이다.
도 교수는 환자 치료와 함께 현지 의료진들에게 혈관기형 치료법을 전했다.
또 차링크로스 심포지엄은 임페리얼 칼리지 대학병원이 주관했으며 전 세계 혈관외과 의료진 2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치러졌다.
도 교수는 “국내에서도 4월 초 아시아 의사들을 위한 혈관기형 국제 워크숍을 개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삼성서울병원의 영상의학과와 혈관외과는 혈관기형의 치료와 연구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며 “스위스에서 현지 환자를 치료한 것도 우리의 치료성적과 치료시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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