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계속 논란이 되어온 게보린, 사리돈 등의 부작용 여부가 내주쯤 가려질 전망이다.
단 추가로 환자-대조군간의 후속연구가 필요할 경우 최종 결정을 내리까지는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음 주 쯤 이들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연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3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약에 들어간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의 안전성을 연구조사한 결과를 과학적 검토한 뒤,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와 청 내부의 의견을 취합, 최종 행정적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IPA의 안전성을 데이터마이닝기법으로 조사했으나 실마리정보 연구결과와 발생률, 생태학적 연구 결과에서 체내의 위해성을 입증할 근거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당시 학회는 이 연구의 신뢰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선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청은 현재 학회가 도출된 IPA의 안전성 연구조사결과가 타당했는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검토하고 있으며, 인과성을 입증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속 연구방법 등을 찾고 있다.
식약청은 학회가 제시한 환자-대조군 연구 시행방법은 물론 케이스 스터디 등의 다양한 후속연구 방법까지 동원, 장단점을 분석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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