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이 내년 8월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대회에서 선수들과 관람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정병원이 됐다.
지난 10일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과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대회기간 중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상의 의료시스템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다양한 응급상황과 대규모 비상사태에 대비한 최상의 의료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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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왼쪽)과 대회 조직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이 공식지정병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또 대회 조직위는 상계백병원 외의 6개 병원(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세명대학교 한방병원, 충주중앙병원, 충주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충주의료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이송된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진료하고 의료비 감면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경기장에서 많은 환자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지원하게 되며, 법정 감염병이 발생하면 격리와 치료를 맡게 된다.
김홍주 원장은 “지구촌 젊은이들이 꿈과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에 대한 원활한 지원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집행위원장은 “충주권은 물론 수도권 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공식후원병원은 물론 공식지정병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전 세계 130여 국가에서 참가하는 행사로 지구촌 물의 축제를 통해 화합과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아시아 조정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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