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에서는 지난 18일 크리스마스 맞이를 위한 작은 행사가 열렸다.
이날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과 교사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카드를 만들었다.
명예교사 개그맨 김범용씨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작은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 며,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을 많이 느껴 병을 이겨내는 힘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김범용, 신고은, 이희경, 조승희는 누리봄교실 명예교사로 지난 9월부터 활동 중이며, 환아들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쿠키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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