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7일 오후 4시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조중생, 이비인후과)의 개소식(사진)을 가진 뒤 본격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는 외국환자들에게 양·한방 협진으로 치료의 선택 폭을 넓혀 차별화하면서 진료과별로 교수를 선정, 외국인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One-Stop'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 통역사와 상담의사를 배치시켜 해외환자의 불안감을 줄이면서 본국병원에서 넘겨온 의무기록을 파악, 진료대기, 치료, 회복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날 개소식엔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 류봉하 경희대한방병원장, 우이형 경희대치과병원장, 조중생 국제진료센터장, 배우 서유정씨 등이 참석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문을 연 국제진료센터에 도움을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며 “진료과 교수가 직접 진료하는 One-Stop 서비스와 양·한방협진 진료로 차별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국제진료센터가 공적가치를 추구하는 의료기관으로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병 역할을 기대하며, 개소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 단장은 “경희의료원은 양·한방 협진의 차별화 된 진료를 발전시켜 해외환자 유치에 경쟁력을 갖춘 기관이 되어주기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중생 국제진료센터장은 “외국 환자에 대한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본국에서 치료받는 것처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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