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그나마 사전 적발, 유통확산 막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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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약 섞거나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불법행위 ‘다양’= 위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한 롯데제과의 다이어트식품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 진통제 성분 검출 ‘조인트케어골드’ |
진통제 성분 검출 ‘조인트케어골드’ 회수
생산지 제조업체 허위 표기 ‘홍주농업양잠조합'→’원바이오‘
최근 가공식품에서 진통제 약 성분이 검출되거나 유명식품회사가 제조하는 ‘체중조절용조제식품’에 유통기한 지난 원료를 사용하다 발각돼 판매금지와 회수조치를 내려진 사건이 잇따라 터져 소비자들로부터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더욱이 사회 전반에 불량식품 사건이 끊이지 않아 경계해야 될 것 같다.
첫 사건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기타가공식품 ‘조인트케어골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진통제 성분이 나와 판매금지와 회수조치가 내려진 조치다.
식약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 홍주농업양잠조합(충남 홍성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서현지엠테크(서울 중랑구 소재)가 판매한 ‘조인트케어골드(기타가공식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아세트아미노펜’이 검출돼 판매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사울식약청에 따르면 검사결과, 겉포장에 유통기한이 2015년 5월 23일까지로 표기된 ‘조인트케어골드’에서 진통제 의약품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1환 당 0.722㎎ 검출됐다.
게다가 이 기타가공식품을 판매해온 서현지엠테크는 충남 홍성에 소재한 ‘홍주농업양잠조합'에서 생산된 것을 경북 영천 ’원바이오‘에서 제조한 것처럼 제조업체를 허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식약청은 현재 관할 지자체가 시중에 유통 중에 있는 문제의 불량가공식품을 회수하고 있으며, 이를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제과 ‘다이어트 식품’에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식약처, ‘문제의 ‘체중조절용조제식품’ 판매금지, 압류, 회수’
두 번째는 국내의 굴지 식품회사 롯데제과가 다이어트식품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을 제조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다가 추석대비 범부처 합동단속 중에 덜미가 잡힌 사건이다.
게다가 사회 전반에 다이어트 붐이 일면서 남녀노소가리지 않고 체중조절용조제식품을 찾는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처(처장 정승) 경인지방청은 롯데제과(주)건강사업본부(경기 화성 소재)가 체중조절용조제식품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을 생산하면서 유통기한 지난 원료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판매금지와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이 다이어트식품을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롯데제과(주)건강사업본부는 유통기한이 1~2개월여 경과한 ’혼합유산균(유통기한 ‘13.4.3.까지)‘을 원료로 사용해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 1,296박스(1,360kg, 175g×6개/박스)를 생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식약청은 적발 즉시 롯데제과가 생산한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 1,296박스(1,360kg) 중 이미 판매되는 951박스(998kg)에 회수조치, 나머지 345박스(362kg)를 압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5월13일까지(제조일자 2013년 5월14일)와 2015년 6월2일까지(제조일자 2013년6월3일)로 같포장에 표기된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이다.
경인식약청은 추석대비 범부처 합동단속을 실시하던 중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위반행위를 적발하게 됐다면서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문제의 다이어트 식품을 회수 중에 있다며, 이를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것을 당부했다.
서울청과 경인청은 회수에 들어간 문제의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에선 자동으로 차단되고 있으며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정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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