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합의료진흥원은 5일(목) 오후 5시 30분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관 교수회의실에서 제 3대 손건익(전 보건복지부 차관)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손건익 신임 이사장은 1983년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의 주요 직책을 지냈으며, 2011년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손건익 신임 이사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난치병 치료의 해결책으로 각광받는 양·한방 통합의료를 한국, 미국, 중국과의 국제적 공조를 통해 난치성 환자를 위한 통합치료모델, 기술, 치료수단 등을 효과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공동지원 형태의 재단법인으로, 2009년 11월에 설립된 (재)통합의료진흥원은 양·한방 통합의료를 통한 난치성 환자의 치료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의, 한의가 함께 통합진료 모델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주요 업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 TOP 5개 병원(광동 TCM, 장슈 TCM, 장슈 병원, 상하이 푸단 암병원, 슈광 TCM)과 MOU를 체결, 5개 질환(폐암, 간암, 유방암, 말기암, 당뇨합병증)에 대한 침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미국 조지타운대 암센터와 MOU를 체결 2012년부터 5개 과제(통합의료 IRB SOP 개발, 근거중심의 통합의료 석사과정 프로그램 개발, 양·한약 병용투여 동물실험, 통합의료 학회 구성, 글로벌 통합의료 Data-ware house 구축)를 연구개발 중에 있다.
또, 올 8월엔 하버드대 암병원 Zakim 통합의료센터와 암치료율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합의료 연구, 진료, 교육 전반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하여 올해까지 유방암 치료 후유증인 신경변증에 대한 침 임상시험, 유방암의 주 증상치료를 목표로 병용투약(양·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한 세포/동물실험을 양 기관이 공동 실시키로 했다.
오는 10월 1일엔 하버드대 MRCT와 함께 대구 인터불고호텔서 ‘GLOBAL Clinical Research SUMMIT 2013’을 개최, 다기관/다국가 간의 임상시험 모델연구, IRB 연구, 통합의료 임상시험에 대한 발표와 전략 리더쉽 구축 등 다양한 통합의료 국제화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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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건익 이사장 프로필
1981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1997 런던대학교대학원 행정학 석사
1982 제 26회 행정고시 합격
1983-1994 보건복지부 행정사무관
1994-2004 보건복지부 과장 (생활보호과장, 노인정책과장, 복지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1994.9-2009.2 보건복지부 국장 (연금심의관, 감사원감사관, 정책총괄관, 노인정책관)
2009.2-2011.10 보건복지부 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2011.10-2013.3 보건복지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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