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식약처장(사진)이 10일 추석명절을 앞둔 전통재래시장을 찾아 장보기행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로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정 처장은 세종전통시장(옛 조치원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는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최근 일본산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우려를 나타내는 국내 전통시장의 위축을 막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처장은 상가번영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세종지역 발전의 중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 발전에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세종전통시장과 지난 2011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양로시설 ‘효부마을복지원’을 방문, 위문품과 격려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 행사를 펼쳤다.
효부마을복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어르신 28명이 입소해 있다.
식약처는 매년 설, 추석, 연말연시에 정기적으로 방문, 나눔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정 처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추석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준비해 온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 정 처장을 비롯해, 강봉한 식품안전정책국장, 서갑종 운영지원과장 등 직원 20여명이 나눔행사에 참석,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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