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 놀텍(사진/성분명 일라프라졸)이 터키에 수출된다.
일양약품은 연 1조원 이상의 터키 국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社(Abdi Ibrahim Pharmaceuticals / Mr. Nezih Barut Chairman )와 지난 해 6월 텀싯 계약 체결 후, 이번에 양사가 합의한 본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놀텍 수출을 성사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이로써 압디이브라힘社는 오리지널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현지는 물론 주변국 5개사에 놀텍 공급과 유통 권을 독점함에 따라 향후 5년 내에 3억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압디이브라힘社(Abdi Ibrahim Pharmaceuticals)는 유럽의 ‘선진 기술’ 도입과 우수의약품 처방으로 향후, 터키는 물론 세계적 기업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제약사다.
이 제약사는 특수화된 PPI 영업조직을 갖춘 데다 영업, 판매, 제조, 마케팅 등 대부분의 기준이 선진화된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준수, 향후 놀텍의 유럽진출에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는 게 일양약품의 설명이다.
놀텍(일라프라졸)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시판 중에 있다.
이 약은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과제 선정 등 국책지원 연구 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국산 14호 신약이다
놀텍은 ERD시장의 2배 이상 규모가 되는 ‘비미란성 식도염 (NERD)’과 국내 성인에 약 75%가 감염률을 보이는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으로 적응증에 추가가 될 것으로 보여 국내 매출확대는 물론, 터키에서 판매시작과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일야약품의 시각이다.
앞서 일양약품은 아랍 에미리트(UAE)의 라이프라인 헬스케어 그룹(LifeLine Healthcare Group) 라이프파마社와 놀텍의 독점공급 판매와 라이센스 계약까지 마쳐, GCC(UAE,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6개국) 국가를 포함한 총 13개국에 올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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