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외과학회(회장 삼성서울병원 이종서교수)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제 3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외과학회 미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 기간인 23일 기념 행사와 비젼 선포식을 갖는다.
학회는 선포식에서 신뢰받는 선도학회를 목표로 학회의 국제화, 국민과의 소통 증진, 회원의 창조적 역량을 강화한다.
대한척추외과학회는 우리나라 척추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 척추 질환의 연구와 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결과로 올해 6월 열리는 척추 관련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tudy of the Lumbar Spine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
그러나, 학회는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국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나 역할은 미흡했다고 생각해 척추질환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직 결과가 입증되지 않은 척추 질환 치료가 메스컴에 난무하고, 과장된 광고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가 국민들한테 전달될 수 있도록 ‘건강한 S-라인 만들기’ 슬로건 하에 척추 건강의 날을 제정하고 전국 순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S-라인 척추 캠페인 이외에도 척추 질환의 검진 사업과 불우환자를 위한 수술비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학회에 따르면 ‘건강한 S-라인 만들기 운동’은 건강한 척추와 바른 체형 증진 운동이다. S-라인은 측면에서 본 척추의 형태로, 이 S-라인을 잘 유지해야 건강한 척추를 만들 수 있다. 위로부터 아래로 척추의 각 부분인 경추, 흉추, 요추가 일정한 각도로 굴곡을 보이는데 이 각도가 틀어지면 체형도 틀어질 뿐 아니라 척추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허리 뿐만 아니라 목도 항상 똑바른 자세를 취해서 S-라인을 지켜야 척추가 건강해지고 바른 체형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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