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우려해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스트레스가 결국 폭식으로 이어져 일단은 식용을 채우고 난 뒤 마음껏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있다.
하지만 때론 식욕조절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사진)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식이조절이 필요한 생활 속에서 실천 사항을 알아봤다.
이 대일 원장에 따르면 우선 스스로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는지를 관찰한 후 기록해보자는 거다.
이같이 음식 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의 음식 먹는 습관, 운동량의 차이,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며 바람직한 식이조절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리 계획을 세워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배부르게 먹고 나서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것은 식사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경우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계획대로 식사를 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식사를 할 때는 한 번에 1인분만 덜어 먹으며, 씹는 동안 수저를 내려놓거나 중간에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갖거나, 식후에 식탁에서 떠나는 것이 좋다.
또 배부를 때 장을 본다든가 조리가 필요한 음식을 사는 것이 음식을 과다하게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배가 고프거나 강한 식욕이 있을 때가 아니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는 상황을 스스로 인식함으로써 행동의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가령 영화를 보면서 팝콘과 탄산음료를 먹거나,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등 무의식적으로 먹는 행위와 정해진 식사행위를 분리시켜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막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먹는 것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풀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면 야외에서 운동을 한다든가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거나, 서점에 가거나 아이쇼핑을 하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행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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