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타민 음료를 활용해 몸에 착한 ‘비타민 디저트’를 즐기려는 ‘비타민 모디슈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해 라면에서 불붙은 모디슈머 열풍이 ‘간편’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만나면서 비타민C를 활용한 ‘비타민 모디슈머’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비타민 디저트 중 단연 화제는 일명 ‘빙타500’이라 불리는 비타민 빙수다.
‘빙타500’은 광동제약이 올 여름 출시한 ‘얼려먹는 비타500’을 활용한 이 레시피다.
빙수 재료 없이, 얼음을 갈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빙타500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냉동고에서 얼린 ‘얼려먹는 비타500’을 컵에 짜주고는 그 위에 먹고 싶은 과일 토핑을 올리면 작업 끝이다.
빙타500 레시피를 선보인 블로거 베르단디(http://blog.naver.com/chaihyoun)는 “조림 팥이나 얼음을 갈 필요 없이 잘게 썬 수박, 메론, 자두, 복숭아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과일만 올려주면 된다”며, “기분에 따라 아이스크림을 추가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대표 비타민음료 비타500을 이용한 레시피도 눈에 띈다.
‘센의 홈메이드 브런치’란 책으로 유명한 블로거 센(http://censcafe.com/)에선 ‘비타민 과일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 용기에 넣은 후 젤라틴과 비타500을 섞어 부어준 다음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얼려 굳혀주면 비타민 젤리가 완성된다.
블로거 센은 “조금만 바꿔 생각하면 매일 마시는 비타500을 고급 간식의 재료로 손색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며, “새콤달콤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 그리고 과일과 함께 비타민C를 추가로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해독주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비타해독주스도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다.
비타해독주스는 삶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방울토마토와 당근, 키위 등 해독주스의 기본 재료와 함께 비타500 음료를 함께 믹서에 갈아 마시면 된다.
비타해독주스 레시피를 올린 블로거 가시장미(http://blog.naver.com/hwa202)는 “해독주스를 한 이틀 정도 먹고 난 뒤 맛이 밋밋해 먹기 싫어지더라”며 “집에 있는 재료 중 새콤달콤한 걸 찾다가 비타500을 넣었더니 맛도 좋아지고, 비타민C도 추가로 먹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비타민음료를 활용안 디저트 발굴을 지원해온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 모디슈머들이 제안한 레시피대로 만들어 시음해본 실제로 맛이 아주 좋았다”며 “여름철엔 색다른 비타민 디저트가 더위 탈출과 활기찬 일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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