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CPhI는 한국으로선 처음 갖는 국제의약품수출입행사로 전시회, 세미나, 각종 부대행사 등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치러진다.
이 행사는 의수협이 의약품수출입교역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전시회로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이번행사는 의수협이 전시회사 UBM와 공동주최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이번 CPhI 전시회를 통해 한국시장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제약업계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진행프로그램을 알차게 마련하는 등 컨퍼런스에 중점을 뒀다”면서 “국내 의약품정책과 인허가 제도를 시작으로 일본 의약품과 API 시장 현황, 러시아 의약품 정책, 최신 M&A 트렌드를 소개, 알맹이 있는 행사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선 최근 한국이 가입한 PIC/S를 비롯해 일본과 러시아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현지 의약품시장과 인허가의 최신정보 등을 소개, 국내제약사가 의약품 수출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CPhI'는 대웅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 6개국 53개사가 참가해 완제약과 원료 약 등 케미컬 위주의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종합 의약품 전시회로 성격을 띄워 R&D 투자와 수출입에 관심을 둔 제약계의 높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업체로는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공회의소(CCCMHPIE)를 중심이 돼 현지 유수 업체들로 구성된 중국관, Anhui Biochem, Gansu Tiansen, Sinolite Industrial, Zheijang Tianyu, 인도의 Accent Mircrocell, Alchem International, Bal Pharma, Chempro, Ideal Cures, Jayco Chemicals, Macleods Pharma, Nectar Lifesciences, Omkar Speciality Chemicals & Lasa Laboartory 등과 미국의 Robinson Pharma, 스위스의 Buchi, 대만의 Pharma Essentia가 참가했다.
‘CPhI Korea 2014'는 전시기간 온라인 사전 미등록자도 현장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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