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8일 어린이 환우를 위한 ‘신한카드 아름人 도서관’을 열었다.
‘신한카드 아름人 도서관’은 어린 환우들에게 독서환경을 제공, 책과 거리감을 좁히는 동시에 독서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병원 입원 중에 지식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신한카드사의 도서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조성됐다.
도서관은 소아청소년과 62병동 휴게 공간에 배치시켜 소아 환자들의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개관식은 성빈센트병원 홍보대외협력실장 이강문 교수(소화기내과), 원무팀 나승임 팀장, 62병동 한경미 파트장, 신한카드 배연태 본부장, 김선건 지점장 등 병원과 신한카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 등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치러졌다.
도서관’엔 아동, 청소년 권장도서 1,000여권을 비치, 풍부한 독서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금요일까지이며 열람시간은 오전9시~오후4시(점심시간 12시~1시 제외)다.
이강문 실장은 “아름人 도서관 개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도서관이 병원생활에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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