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5일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와 ‘암 극복을 위한 행복의 여정’ 이란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김덕윤 기획진료부원장(핵의학과)은 “경희의료원과 KB국민카드가 암 환자를 위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행사엔 총 40여 명의 암 환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행사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암 환자 스스로 미래를 대비, 삶을 되돌아보면서 가족과 남은 시간을 소중히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서은영 간호사(종양혈액내과)의 작은 바람으로 환자들과의 사연을 담아 KB국민카드에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서 간호사는 “암 환자에게 병동에서 할 수 있는 치료 이외에 조금이라도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해오다 신청하게 됐다”며 “항상 환자의 마음까지 돌볼 수 있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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