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3대 병원장에 조영주(알레르기내과, 56세, 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서남병원장 조영주 교수는 이화여자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학병원 알레르기내과 전임의,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아이오와대학,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 병원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이화여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대목동병원 내과과장, 고객만족실장, 서울시 아토피 · 천식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또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총무이사, 보험이사, 홍보이사,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조영주 병원장은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이화의료원 마곡병원 건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공의료에 대한 높은 마인드와 경영능력을 함께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영주 서남병원장은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서남병원이 공공병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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