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범정부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
식약처에 따르면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8일부터 17일까지 추석 명절에 앞서 안전하면서 위생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선물용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국무조정실, 식약처, 교육부, 법무부,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검찰청, 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 17개 시·도 1,400여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0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판매업체 2,100여 곳이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 판매 행위 ▲허용이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과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한과류, 떡류, 어육가공품, 식육제품 등 가공식품과 사과, 배, 감, 고사리, 깐도라지, 굴비, 조기, 동태, 병어 등 농·수산물의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명절 특수를 노려 부녀자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무료 체험방, 홍보관(떴다방) 등의 허위, 과대광고 행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앞으로 관계 부처와 공조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위생·안전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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