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자궁경부암 백신 등 WHO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처장 김승희) 안전평가원은 12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생물의약품 표준화 전문가위원회(ECBS)에 손여원 원장이 전문위원자격으로 참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WHO의 생물의약품 분야 가이드라인개발을 논의하는 위원회 모임이다.
이 위원회는 백신표준화분과와 혈액제제분과로 구성되며, 38개국에서 의약품 규제기관과 생물의약품 분야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손 원장은 백신표준화분과에서 에볼라 백신 등의 가이드라인 채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수 있는 전문위원 중 한명의 자격으로 참여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에볼라, 자궁경부암 등 5개 백신 등의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 논의 ▲수막구균백신, 혈액응고제 9인자 등 국제표준품 52개에 대한 의결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국제회의에서 생물의약품 분야 의사 교류와 의결과정에 한국이 참여함으로써 국내 생물의약품에 대한 국제 신뢰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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