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체중 440g의 초극소미숙아로 태어난 아기천사 송연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갔다.
이 아이는 임신 23주 5일(166일)만에 체중 440g의 초극소미숙아로 태어난 뒤 고대안암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135일만 인 2015년 10월 27일 퇴원했다.
이 여아는 고대 안암병원에서 건강하게 퇴원한 미숙아 중에 가장 짧은 임신기간에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로 이름이 올라있다.
이 아이가 고대안암병원에서 집중진료를 받게 된 사연 이랬다.
지난 6월,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송연이 엄마(우덕영 씨)는 고혈압이 악화돼 의료진의 권유로 임신 23주 5일 만에 송연이를 낳게 됐다.
이 여아는 엄마의 임신중독증으로 뱃속에서부터 성장이 더뎠으며 출생 당시 체중은 qnfvrhk 440g이었다.
대개 500g 미만의 초극소미숙아는 폐가 발달하지 않아 호흡이 불가능한 것을 비롯해 전신에 걸쳐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존하기 매우 어렵다.
태어날 당시 송연이는 만지기만 해도 멍이 들 정도로 연약햇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이은희 교수,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를 비롯한 많은 의료진의 노력으로 신생아호흡곤란 증후군, 동맥관 개존증, 미숙아 망막증 등 어려운 고비를 넘겨가며 출생 당시체중의 다섯 배가량 늘어난 2.33kg의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갔다.
어머니 우 씨의 출산사연은 지난달 14일 환자경험의 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 내원객들로부터 감동을 산 바 있다.
우 씨는 "건강하게 자라 퇴원하는 아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고대병원 의료진들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