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신임 원장(사진)이 취임, 직무에 들어갔다.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원장 이·취임식이 9일 오전 8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치러졌으며 이 자리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 인제의대 이종태 학장, 황태규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전임 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과 직원들이 참석, 신임 원장의 첫 출발을 지켜봤다.
이혁상 이사장은 먼저 연임하는 황태규 의료원장과 신임 문영수 원장에게 발령장, 이어 전임 황윤호 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문영수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린 마음으로 모든 교직원들과 합심해서 해운대백병원의 미래를 좌우할 업무에 집중, 환경의 변화를 이뤄냄으로써 성장과 발전의 큰 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원장은 향후 병원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는 "먼저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원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면서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며,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986년 인제의대를 졸업한 후 경상대에서 석사, 인제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부터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해 2010년 해운대백병원이 개원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문 원장은 일산백병원에서 교육수련부장, 부원장을 지냈다.
이밖에 그는 일본 준텐도대학(Juntendo) 소화기내과 전임의, 동경 지케이(Jikei)대학 내시경 교환교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의과대학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의과대학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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