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사진 좌측서 2번째)은 전문병원 위상을 향상시킨 공로로 3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차 정기총회에서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한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기도 유일의 외과전문병원이다.
이 병원장은 대한민국에 2곳뿐인 외과전문병원장으로서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외과분야 성공모델을 제시,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병원장은 "전문병원의 취지가 전문화, 특성화인 만큼 앞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의료계에서 외과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를 겸한 전문병원 세미나'엔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병원협회, 병원 간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111개 전문병원 병원장, 관계자들이 참석, 행사를 지켜봤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시상식, 전문병원협의회의 사업보고를 담은 총회 순으로 치러졌다.
세미나에선 보건복지부의 '2016년 보건의료정책방향', 심사평가원의 '전문병원 건강보험 수가신설 안내' 등이 소개됐다.
한사랑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개원 이래 유방, 갑상선, 대장항문, 탈장, 상부위장관, 담낭, 혈관, 화상 등의 전문의가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등 250례 이상의 주요 암을 수술해왔다.
이밖에 한사랑병원은 그간 2500례 이상의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을 통해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3공(3port)수술보다 수술흉터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회복기간을 앞당기는 등의 외과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한사랑병원은 지난 2015년 1월 제2기 전문병원 선발에서 외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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