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와 지역 의료기관·학계·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일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의정부·전주 7개 지원 내에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이달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의 문을 연 이래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처리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갖추고, 전 국민 진료내역·의약품·의료자원·의료 질 평가 정보 등 3,264억 건에 달하는 고품질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로 이전함에 따라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7개 지원에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자료 제공, 지역 전문가와의 발전적 협업과제 수행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평원에 따르면 보건의료빅데이터는 대한민국 국민 건보가입자라면 누구나 애용할 수 있다.
단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에 필요서류를 제출한 후 이용 가능한 날짜를 안내받은 뒤 가까운 지역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에서 분석공간(좌석)과 접속계정을 배정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의료기관, 학계 종사자들의 연구과제 수행 지원을 위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150개 계정)으로 지정PC를 통해 중앙시스템에 접속,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심평원 개방포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엔 ▲환자데이터셋 등과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산업체·학계 관계자들에게 분석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의료빅데이터 ▲진료정보·의약품 등 약 200여개 카테고리 별 각종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의료통계정보 메뉴가 개설돼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며 분석할 수 있도록 시각화와 통계분석 기능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 이태선 실장은 "7개 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를 지역사회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아이디어 실현의 공간으로 활용,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3.0이 추구하는 가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이용 신청 방법(방문·원격)
신청 기간=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공휴일 제외)
신청 방법= 이메일(opendata@hiramail.net)로 필요서류 제출
제출 서류= 센터이용신청서(소속기관·업체 문서), 자료제공동의서, 보안과 준수사항 확약서,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서,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항목(hwp형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