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오지선 교수' 임용
[보건타임즈] 국립중앙의료원, 류마티스내과가 지난 달 17일 진료를 시작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최근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비례 꾸준히 늘어나는 류마티스 환자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하는 한편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오지선 교수(사진)를 임용, 본격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질환으로 알려진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통풍을 비롯해 강직성 척추염, 전신홍반루푸스, 흔히 꾀병으로 오해받는 전신 통증 증후군 섬유근통 등과 같은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류마티스 질환을 진단, 치료하는 전문 진료 과다.
류마티스 질환자의 진료를 맡은 오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임상강사, 울산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부교수를 지냇다.
그의 전문분야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골관절염, ▲섬유근통, ▲전신홍반루푸스, ▲혈관염, ▲기타 류마티스 질환 등이다.
그는 월요일과 수요일에 오전, 화요일엔 오후, 목요일에는 오전, 오후에 진료를 한다.
우리나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여성은 전체 진료환자 수의 80.9%(2014년 기준)를 차지, 남성의 약 4.3배가 더 많았다.
건보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7만 3천 명에서 2014년 9만 5천 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전문의는 "공공의료의 중심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환자 진료와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사명감을 느낀다"며 "류마티스 질환은 한두 가지 검사만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병력청취와 진찰소견, 여러 가지 검사들을 종합해 다양한 원인을 감별한 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찾게 된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