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대구광역시립희망원(원장 박강수)과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노숙 인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식(사진)은 신창규 대구의료원장, 박강수 희망원장, 박재철 라파엘의집원장, 김구노 글라라의집원장, 박정봉 성요한의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대표 소개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과 교환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치러졌다.
대구의료원과 대구시립희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에 거주하는 노숙 인들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시설 생활인들의 빠른 사회복귀와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립희망원은 대구광역시로부터 복지사업의 운영권을 위탁받아 단순한 노숙인 수용시설에서 벗어나 생활인들이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노숙인 재활시설 '희망원', 노숙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 정신요양 시설 '성요한의 집', 장애인 거주시설 '글라라의 집'으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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