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희망가 '2만7천 원~3만2천500원'
[보건타임즈] 최근 JW생명과학이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오는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은 국내 수액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3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4년 대비 13.1% 성장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167억 원, 당기순이익 113억 원을 올렸다.
또 올 상반기엔 지난해 동기 대비 4.8% 성장한 매출 66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체임버 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적 호조로 각각 111억원(25.5%↑), 78억원(31.9%↑)을 올려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JW생명과학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으로 사업의 기반을 다져준 기초수액 부문과 Cash-Cow 역할을 하는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JW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아 고부가가치 수액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시설투자, 연구개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것이 JW생명과학의 설명이다.
추가 자금으로 쓰일 공모 주식 수는 총 24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2만7천 원~3만2천5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648억 원~780억 원 규모다.
JW생명과학은 내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 18~19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JW생명과학의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이며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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