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이 직원들의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문미옥 서울여대 교수, 네번째 서창석 병원장, 다섯번째 박경득 노동조합 분회장)
19일 열린 개원식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박경득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분회장, 문미옥 서울여대 교수(위탁 책임) 등이 참석, 현장을 들러봤다.
서울대병원은 1995년 국내 병원 최초로 어린이집을 오픈했다.
어린이집은 직원의 보육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복지수준을 한층 높였다. 개원 당시부터 서울여대 아동학과의 위탁운영으로 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왔다.
어린이집은 직원들이 보육에 거는 기대를 큰 만큼 병원교회 건물 1층(1998년)을 거쳐, 이번에 병원 간호기숙사 뒤편 일석기념관 1층(종로구 동숭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어린이집은 야외테라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기존의 어린이집 대비 42평이 확장돼, 눈높이에 맞춘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춰 직원자녀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은 어린이집과 병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 2대를 투입한 것을 비롯해 원장을 포함해 보육교사를 종전 8명에서 보육교사를 종전 10명으로 증원,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서창석 병원장은 "직원의 자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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