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경희대한방병원 이상훈 안면마비센터장(침구과 교수, 사진)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된 영국침구학회에 참가해 ‘안면마비의 침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안면마비 한방치료 분야 최고 권위자인 이상훈 센터장은 이번 강연에서 40년간 이어온 경희대한방병원만의 차별화된 치료법과 탁월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안면마비센터의 치료기술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국제논문을 통해 꾸준히 입증해왔다.”라며, “급성기부터 후유증상에 이르기까지 우리병원이 보유한 치료법에 많은 참석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치료 프로토콜 공유를 요청해 현재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교수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국제협력을 통한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는 일반 침구 시술 뿐 아니라 약침, 매선, 테이핑, 기공요법 등 다양한 치료 기술 개발과 안면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주 집중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면마비의 토탈케어를 선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교수로 활동했고, 여러 권의 침구학 분야 서적을 해외 출판사에 출간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 과학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관련 국제회의 참석과 다수의 국제학술 초청 강연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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