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메르스,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적극 대응, 감염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관리팀을 신설했다.(사진 모의훈련)
요즘 메르스의 상처가 아물 틈 없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카 바이러스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났듯 감염병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대구의료원은 신종감염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종전 적정진료팀에서 담당하던 감염관리 업무를 독립시켜 이달부터 감염 전담 의사와 4명의 감염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감염관리팀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의료원 감염관리팀은 ▲감염예방계획과 대책 수립 ▲법정전염병 등 감염 환자의 처리 ▲전염병 환자 통계 관리 ▲직원 감염관리 교육 등 감염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대구의료원은 이번조치로 국가지정격리병상과 함께 전담 부서를 갖추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감염예방과 치료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감염관리체계 확립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 지역사회 전파와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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