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제대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캄보디아 의료 발전을 위해 현지 컨설팅(사진)에 나섰다.
일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와 응급의학과 간호부 류향진 팀장을 비롯한 일산백병원 의료진들은 지난 8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바탐방 병원(Battambang Referral Hospital)'을 찾아 현지 병원, 연수생과 지속적인 교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종료한 '캄보디아 연수생 임상과정 위탁운영'의 사후지원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캄보디아 현지 컨설팅은 연수생들이 한국에서 배웠던 의료 술기와 지식의 현업적용도 평가, 임상 실무기술 적용, 그리고 선진의료지식과 기술을 전수, 캄보디아 국민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이뤄졌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바탐방 병원의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의 현황을 둘러본 뒤 지도교수의 강의에 이어 경험 공유와 토의를 진행함으로써 현지 병원 상황에 맞는 의료 환경 개선책을 제안, 피드백을 도출해냈다.
뿐만 아니라 바탐방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 교육과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현지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게 일산백병원의 전언이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이번 컨설팅 활동에 이어 지속적인 협력과 교육관계를 이어 한국과 캄보디아의 우정이 계속됐으면 한다"며 "이제 일산백병원은 경기 서북부 거점병원을 넘어 명실 공히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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