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식 입장 발표 "진품에 유입될 가능성 거의 없다"
만일 대비 철저‥위조품 의심연락 땐 '즉각 진위 확인 조치'
[보건타임즈] 전 세계 성형, 피부과전문의가 찾는 '나보타'의 유명세를 악용해 최근 짝퉁 위조품을 제조한 일당이 검거된 후 경찰조사를 통해 국내 유통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받아온 개발제조사 대웅제약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대웅제약이 밝힌 공식입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이들이 만든 짝퉁은 중국에 유통된 사실만 확인됐으며 식약처가 4일 발표한 위조품 사용주의 안내는 만약을 대비해 공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보타를 직접 병의원에 공급하거나 대형병원의 경우 지정된 도매상을 통해 유통해와 위조품이 국내유통에 유입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짝퉁으로 의심되면 대웅제약 영업사원 또는 대표번호(02-550-8800)로 즉각 연락하면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나보타' 위조품은 100 IU 용량, 제조번호 089139, 091743, 093103, 유효기간은 2019년 3월 3일, 2019년 7월 21일, 2019년 10월 10일로 인쇄돼있다.
대웅제약은 병의원에서 이와 같은 제조번호가 인쇄돼 위조품으로 의심되면 즉시 회사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진품 여부를 확인, 안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수사기관이 국내 유통은 없었다고 확인해줬지만, 만일을 대비 고객에게 '나보타'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전 거래처에 직원들을 투입, 직접 방문시켜 정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어서 종결할 때까지 조금의 의심도 남지 않도록 최선의 협조와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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