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김종란 간호부장(사진)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노사협력 증진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간호부장은 1983년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한림대의료원 간호사로 재직하며 1999년 한림대성심병원 개원 초기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우수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병원 발전에 크게 공헌해왔다.
김 간호부장은 2012년부터 간호부장을 맡아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조율,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왔으며 상대적으로 여성비율이 높은 의료 환경의 균형과 조화로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 35년간의 쌓아온 간호업무 경험을 토대로 직원만족도 제고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김 간호부장은 "그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환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려 노력하며 환자를 대해왔다"며 "간호사로서 열심히 일 한 거 밖에 없어 수훈 자체가 많이 부끄러운 데다 부담스럽다"면서 후회 없이 간호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환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료진을 대표해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된 것 같다"며 "유능한 간호사 양성에 더욱 매진하는 것은 물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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