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사진 국군수도병원장)가 22~24일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Asian Pacific Cancer Conference, APCC)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서울에서 개막됨을 알린다.
암 역학과 예방분야에서 유 교수가 유일한 기조연설자다.
이번 아태암학회(APCC)는 한국에서 세 번째 개최되며 이번에 세계 30개국 암 학자 2,500명이 참석한다.
현재 학회장은 서울대병원 노동영 강남센터장(유방외과 교수)이 맡고 있다.
유 교수는 '아시아 지역 암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Asian Network for Cancer Prevention)'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연설에선 ▲ 암 역학연구의 국제공조로 세계적 성과를 내온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ACC)과 세계유방암컨소시엄(BACA) ▲ 암 예방 실천의 학술적 교류에 기여하는 아태암예방기구(APOCP)와 아태암등록네트워크(ANCR) ▲ 국립암연구소 소장 모임인 아시아국립암연구소연맹(ANCCA) ▲ WHO 주관 한국 국립암센터가 실시하는 암 관리지도자 교육과정(CanLEAD)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유 교수는 국립암센터 원장을 지냈으며 당시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을 체계화시킨 세계적인 전문가다.
그는 아태암예방기구(APOCP) 사무총장으로 10년 넘게 아시아국가의 암 관리를 주도해왔으며, 현재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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