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유재민 의공팀장(사진)이 식약처의 진단영상장치 전문위원회 위원에 위촉과 함께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62B위원회 TC30과 TC50 위원에 등록됐다.
그의 식약처 전문위원으로 위촉기간은 올해 3월17일부터 2018년 3월16일까지다.
이에 따라 유 위원은 2018년 8월 31일까지 식약처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국내에서 제조되는 한국산은 물론 국내에 수입한 외국산 진단영상장치의 작용원리, 사용목적, 원재료(인체접촉), 사용방법, 사용상주의사항 등 표준화에 입각해 허가, 품질, 사전사후 관리 부문에 걸쳐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을 모두 활용해 자문하게 된다.
또 유 팀장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세계기술표준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전문가 회의에 참석할 위원으로 한국전문가를 요청해와 식약처으로부터 추천받아 지난 7월 IEC/TC62B 위원회 TC30과 TC50 멤버에 등록됐다.
그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IEC TC62B(진단영상장치)위원회 MT30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유 위원은 앞서 '차세대의료기 100 프로젝트 전문가'에 위촉돼 식약처를 주축으로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청 등 5개 정부부처가 추진하는 의료기기의 기획, 개발 등 초기 단계부터 효능 입증과 안전성 평가를 비롯해 제품개발, 허가준비 등 애로사항 발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와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의료기기 정책 자문위원으로써 4년째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이처럼 국산 의료기기 기술 개발 지원을 비롯해 전자IT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3년 11월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 그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KASCH병원, 2013년 12월 베트남병원, 2012년 4월엔 스리랑카 아비사웰라 병원의 초청을 받아 현지 의료기기 기술인력(전문사용자)을 상대로 한국의 선진 의공기술을 강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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