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지난 3월 30일-4월 1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51년을 맞은 대장항문학회는“선도적 학문연구로 국민건강을 수호한다.”라는 슬로건으로 2100여명에 달하는 일반외과 대장항문 전문의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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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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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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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환 학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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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계학회에는 등록인원 1,000여명으로, 120여명의 국내외 연자를 모시고 최신 수술과 치료 기법에 대한 열띤 강연과 토론이 있었다.
학술대회의 시상으로는 우수 구연 박인자(울산의대 교수) 등 우수 구연, 우수 포스터, 공로상등 16명이 수상했다.
51차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Sharing, Inspiring and Challenging for the Next Generation”으로 새로운 50년을 이끌고 나갈 외과 전공의, 대장항문 전임의, 그리고 시작하는 전문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의 성과를 외부로 알리는 추계 국제학술대회와 달리 춘계학술대회는 학회의 내실을 다지는 학술대회로 해외연자 초청을 최소로 하고 국내의 젊은 연자들에게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한대장항문학회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한 대장암 등록 사업을 포함한 학회의 여러 가지 정책 사업을 보고했다.
또 아직 대장항문 분야의 발전이 미약한 아시아 국가인 몽골에 “몽골대장항문학회”의 설립과 발전을 위해 “한-몽 대장항문 심포지엄”을 올해 6월에 몽골에서 개최를 예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몽골대장항문학회의 회장이 금번 학회에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사장 이우용(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은 “과거 우리나라가 의료저개발 국가일 때, 우리가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 발전 할 수 있었 것 것처럼 우리 학회가 ‘베푸는 의료’을 실천 할 수 있어 뜻 깊다”라고 했다.
이날 함께 열린 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져 올해 회장에 강중구(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로 선출돼 향후 1년간 학회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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