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 피부과 김범준 교수(사진)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인과관계조사관'으로 위촉됐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 인과관계조사관'은 의료기기를 사용하다가 혹은 이후에 발생한 부작용의 원인을 찾아 규명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직책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부작용을 더욱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으로 관리,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망 등 중대한 부작용 등이 발생하거나 특정시기에 의료기기 이상사례가 다수 생겼을 때 직접 관여해 의료기기와 부작용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게 된다.
또 의료기관, 의료기기 제조사·보관소 등 조사가 필요한 곳에 직접 출입·조사할 수 있다.
인과관계조사관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간호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부작용 조사 업무 담당자 등 의료기기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법에 따라 2012년에 설립된 식약처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NIDS는 설립목적에 따라 의료기기의 종합적 정보 수집과 분석, 관리, 기술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 향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과 RA전문가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1·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신고업무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에 인과관계조사관으로 위촉됨으로써 향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국민건강을 수호하며 더 안전하면서 선진화된 의료기기기가 보급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철저하게 의료기기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보건복지부·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 전문위원 등 다양한 국가정책 중 피부과학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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