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등 기증 유공 포상 단체부문
[보건타임즈]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12일(수) 신촌 연세대병원에서 열린 '2018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을 겸한 글로벌 포럼'에서 '장기 등 기증 유공 포상 단체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전경)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 법률에 의거 신설됐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장기·인체조직 등 각 분야별 유공자과 우수기관을 포상,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차원을 넘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려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것이 의료기관의 역할이면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은 물론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1982년, 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3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하면서 말기 신 질환 환자에게 새 삶을 선사해왔다.
지난해 3월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심장이식을 시행, 현재까지 25례의 수술건수를 성공적으로 시행, 수도권 병원을 앞서는 높은 생존율을 높여왔다.
이밖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전 교직원 대상의 생명나눔 교육을 함께 시민 캠페인, 의과대학 축제 홍보에 참여하는 등 장기기증 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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