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계 당뇨병 신약 가브스에 대한 제품교육이 한독약품 이춘엽 부사장과 한국노바티스 배경은 상무를 비롯해, 영업직원, 마케팅 담당자, 의학실 담당자 등 양사 관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한독약품 음성공장에서 실시됐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피터 야거)와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DPP-4 억제계 당뇨병 신약 가브스(Galvus, 성분명: 빌다글립틴 vildagliptin) 을 공동판촉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현황과 가브스의 특장점, 주요 논문 리뷰, 제품의 임상연구 등을 주제로 공동 판촉에 따른 영업마케팅력을 극대화할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독약품 음성공장을 찾은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내분비질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영업마케팅 능력을 갖춘 한독약품과 협력은 양사가 당뇨병 치료제 분야 대표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회장도 “혁신적인 신약인 가브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마치고, 굳건한 파트너쉽 아래 양사의 영업마케팅력을 결집시켜 성공신화를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 DPP-4 억제계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제품 소개
l 가브스는 DPP-4 억제제(dipeptidylpeptidase-4 inhibitor) 계열의 신약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 부전을 표적치료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경구용 혈당강하제이다. 췌장 섬세포 기능 부전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제2형 당뇨병의 유발인자로서, 가브스는 췌장의 알파세포와 베타세포를 모두 표적으로 작용해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시킨다.
l 가브스는 지난 해 12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브스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치아졸리딘디온(TZD) 또는 설포닐우레아(SU)와 병용투여하는 것으로 승인 받았다.
l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 두 회사는 올해 1월 28일 가브스 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공동판촉 (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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