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한-말레이시아, 한-캄보디아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다.[왼쪽 사진 사진 권태근 삼일제약 상무(가운데), 김희창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장(좌), JYL Trading_Yos Solaphea 대표(우), 오른쪽 사진 Pharexim Co., LTD( Lok Saphy 대표) ]
이 경제사절단은 한국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국빈방문 기간에 맞춰 대기업(83개사), 삼일제약이 속한 중견기업(14개사), 중소기업(43개사), 기관과 단체 (13개사)로 꾸려졌으며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 경제사절단은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파견됐다.
삼일제약에선 경제사절단에 경영혁신본부의 권태근 상무와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의 김희창 법인장이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과 비즈니스 파트너 십에 참가, 동남아시아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현지 3개의 업체와 각각 50만 달러 규모 연간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캄보디아 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삼일제약은 작년 1월 캄보디아의 시장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6개 의약품의 허가등록을 마쳤으며, 캄보디아의 중견 제약회사 'Meet heng(Heng Vicheth 대표), JYL Trading(Yos Solaphea 대표), Pharexim Co., LTD( Lok Saphy 대표)와 MOU를 체결, 안과제품(인공눈물, 항생제, 스테로이드제)과 비염치료제(라이넥스나잘스프레이)의 수출길을 열었다.
캄보디아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인구증가로 의약품 수요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삼일제약의 설명이다.
캄보디아 의약품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단계에 있으며, 200여개의 의약품 수입업체와 6개의 제약업체가 현지 시장을 둘러싸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또, 캄보디아 현지 보건의료전문가는 "자국 업체에서 제조한 의약품보다 수입의약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현지인의 외국선 선호 소비심리를 전했다.
캄보디아 재경부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약품 수입시장 규모는 2010년 8500만 달러로 매년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삼일제약은 지속적으로 현지에서 제품등록을 진행, 캄보디아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삼일제약의 우수한 의약품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에 국제적 수준의 점안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와 아세안국가를 발판으로 유럽과 미주시장의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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