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사진 46세)가 지난 23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열린 제50차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우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목의 불편함과 음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경부 마사지법의 효과를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받게 됐다.
이 연구는 갑상선 수술 후의 불편함과 목소리의 이상이 유착에 의한 것임을 밝힌 최초의 논문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외과 계열의 중요한 SCI급 학술지 'Surgery'에 게재돼 출판됐다.
더구나 수술 후에 나타난 유착이 다시 수술적인 것에 국한돼 있어 환자들이 이중적인 겪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우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수술 없이 이런 유착을 해소할 치료법이 개발했음을 알려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 교수는 이달 3월부터 단국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갑상선암, 무흉터 수술, 두경부종양, 후두기관질환, 소아이비인후과 영역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두경부 영역(갑상선 포함)에선 무흉터 수술을 연구하는 임상의과학자로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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