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4월 1일 개원기념행사와 함께 첫 환자를 맞아 진료를 시작했다.
이로써 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의료 84년 역량을 집대성한 서울 서북 권역 첫 대학병원으로써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병원 본관 1층에서 권순용 병원장, 최승혜 진료부원장, 박창엽 행정부원장 신부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300여 명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외 학교법인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하 기도를 시작으로 축하 떡 케이크 커팅(위 사진), 첫 고객 대상 건강검진권 증정식, 교직원 격려를 위한 라운딩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성황리에 치러졌다.
권순용 병원장은 "가톨릭 의료의 새 역사를 열어갈 은평성모병원 첫 출발의 기쁨을 모든 교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환우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선언했다.(사진 ❶ 임직원 단체 ❷ 첫 환자와 권순용 병원장 만남 ❸ 병원 전경)
이경상 보건정책실장 신부는 "가톨릭 의료의 경영방침인 ‘함께 소중한 우리’란 의미를 되새겨 소중한 나로부터 시작해 환우들을 최우선으로 소중하게 생각해달라"면서 “환자로 왔다가 가족이 되어 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첫 고객 이경서(50, 남) 씨는 "은평성모병원이 생겼다는 자체가 주민들에게는 큰 기쁨이면서 혜택"이라며 "병원의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에 매우 놀라웠으며 앞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권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은 진료 센터와 고객 접점 부서를 찾아 그간 노력한 교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직원들은 내원객들과 기념 떡을 전하며 진료 개시의 기쁨을 나눴다.
앞으로 4월 한 달간 은평성모병원은 진료 개시를 기념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와 길 안내 서비스를 계속한다.
외래와 안내 데스크에서 고객 참여카드를 작성한 내원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자들이 원내에서 쉽게 진료과를 찾아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고객행복동행’ 서비스를 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의 최신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구파발역 3번 출구)에 자리하고 있다.
환자 중심의 다학제 협진, 원데이․원스탑 진료, 중증 환자 신속 진료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기다림 없는 병원'을 표방한다.
이밖에 병상 간격 1.5m의 쾌적한 4인실과 장애물 없는 병원 공간, 최첨단 의료 장비, 완벽에 가까운 감염관리 시스템, 병원과 직결되는 '치유의 숲' 등으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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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4월 1일' 개원
총투자비 6천 5백억‥'한국 가톨릭 의료'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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