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이 지난 5일 올해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최 회장은 한방금연클리닉을 최초로 연데다 금연침을 보급했으며 서대문 구립 복지센터 운영위원회로 활동하며 지역민 복지와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또 한의약의 표준화를 위해 학회 내 전문 인력을 구성, 표준화 사업을 펼쳐왔으며 일본 동양의학회와 중국, 미국 가주한의사협회 등과 학술을 교류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썼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한의학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술교류 MOU 체결과 추진해오면서 전 세계 의사 중심 침술 단체를 대표하는 ICMART와 침술 분야의 정책, 의료시스템, 학술 정보와 교육에 상호 협력해온 것은 물론 각 지역의 대학, 병원과 기관 간의 우호 관계를 조성하며, 학술대회 교류와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내용으로 학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다양한 국제 활동 이외 국내에서도 연구과제를 수행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료 확보에 기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우수성 홍보 컨텐츠 개발연구 과제를 진행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유치와 국제사회 내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약진흥재단 세계화 사업 과제인 국제 한의약 교육 표준 프로그램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국제 한의약 교육 커리큘럼 작성, 사암침법 교육 영문교재를 제작해 한의학 교육 측면에서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 회장은 "의료인으로서 보건의 날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십년 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 병원, 협회, 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한의학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아 한의사들이 제도권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pop이 한류를 이끌어 한국을 알리듯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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