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제2대 원장에 이윤성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사진)가 22일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22일부터 2022년 4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신임 이 원장은 대한의학회 회장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폭넓은 식견과 깊은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과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을 맡아 의학교육 발전과 보건의료인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국시원은 현재 의료법 등 법령에 따라 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26개 직종의 국가시험을 시행·주관하고 있으며, 공정한 시험운영 등에 따라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원장은 197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1982 병리학 석사, 1986년 병리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1986년 9월∼2018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으로 재직했으며 2018년 6월∼2019년 4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2009년 1월∼2010년 12월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2010년 3월∼2016년 2월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2018년 6월∼2019년 4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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