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김명희 현(現) 정책원 사무총장(사진)이 6일부로 임명됐다.
그의 임기는 2023년 1월 5일까지 3년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신임 김 원장(만 59세, 마취과 전문의)은 1960년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등을 거쳐 2019년 12월까지 정책원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 원장은 장기 기증과 인체조직기증 등 생명윤리 현장 참여, 연명의료중단제도 등 생명윤리정책 연구를 수행한 것을 비롯해 장기이식위원회, 제대혈위원회 등의 정부의 주요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함으로써 생명윤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
김 원장은 "생명윤리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원의 전문성을 강화, 향후 생명윤리정책 수립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김 원장은 규정에 따라 정책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2012년 4월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생명윤리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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