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퇴원한 11번에 이어 퇴원한 가족 모두 '건강상태' 양호
[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오던 코로나 19 확진 환자 2명이 19일 격리해제 후 퇴원했다.
오늘 퇴원한 환자 2명은 지난 2월 10일에 퇴원한 11번 환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각각 1월 30일과 1월 31일에 입원한 바 있다.
환자들은 입원 이후 약 20여 일 동안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으며, 점차 증상이 호전돼 최근 2차례의 검체 검사 결과 계속 음성반응이 나와 최종 퇴원이 결정됐다.
코로나 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의 판단 하에 퇴원할 수 있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최평균 교수는 "격리병상에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 견뎌준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하게 됐다"며 "아직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모두 완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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