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286명 증가 '모두 2천233명'
[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에 감염돼 치료받던 환자가 19일 오후와 저녁 4명에 20일에 2명이 더 숨져 총 사망자가 100명이 됐다.
누적확인자는 새 감염환자 87명이 추가돼 8천652명에 이르렀다.(표 참조/자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87명이 늘어난 반면 286명이 격리 해제돼 총 누적 확진자 8천652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대본이 3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한 지역별 현황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0.6%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을 확인됐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9.4%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감염된 된 것으로 지목된 새 확진자가 전일 대비 7명(11층 직원 2명, 접촉자 5명)이 추가돼 11층 직원 2명, 접촉자 5명)이 늘어나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같은 건물 직원 92명(11층 89명, 10층 2명, 9층 1명)과 접촉자 54명(3월 20일 0시 기준)을 합쳐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의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경기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새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5명(직원 2명,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돼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감염환자가 4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원내 확진자는 35명(직원 22명, 환자 7명, 보호자 등 6명), 병원 이외 확진자 5명이다.
대구에선 고위험 집단시설의 전수조사가 중이며 약 79%의 진단검사가 완료됐다.
이곳에서는 3월 19일 요양병원 3곳에서 10명의 확진자(달성군 대실 요양병원 8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1명)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금까지 10명의 확진자(10명 모두 종사자)가 확인된 대실 요양병원은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와 추가 감염 차단조치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최근 검역과정과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가 증가, 3월 22일부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발 입국자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19 감염환자 총 86명(3월 20일 0시 기준 유럽지역 입국자 50명)이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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